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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주 정부 소송 — 플로리다, 오픈AI·샘 올트먼 법정으로 끌고 가다
플로리다주가 챗GPT 제조사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미국 주 정부 최초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미성년자 보호 의무 위반, 총기 범죄 방조, 자살 조장 등 광범위한 혐의를 담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제재가 가능하다고 주 당국은 밝혔다. 오픈AI 측은 자사 제품이 안전장치를 갖춘 범용 도구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트럼프 초상 250달러 지폐 추진, 법적 장벽 속 물가·지지율 동반 하락
트럼프 행정부가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초상이 담긴 250달러 신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행 연방법과 충돌해 의회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의 4월 PCE 물가지수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인 전년 대비 3.8%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백악관 복귀 후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
블루 오리진 뉴 글렌 로켓, 지상 시험 중 폭발…나사 달 탐사 계획도 차질 우려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대형 재사용 로켓 뉴 글렌이 28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정지연소시험 도중 폭발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인근 주택이 흔들릴 만큼 강력한 폭발이었으며 나사의 달 복귀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 화학물질 누출…주민 4만 명 대피령·주 비상사태 선포
오렌지 카운티 항공우주 부품 공장서 유해물질 유출, 폭발 위험 고조
K-뷰티, 화장품 수출 세계 2위 등극…올리브영 미국 상륙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미국을 넘어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공세 가속화.
스포츠 해설의 전설, 한 시대의 막을 내리다
뉴욕 양키스 전속 라디오 해설가로 35년간 활약한 존 스털링이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같은 시기, NBA 진출을 마다하고 브라질 농구의 상징으로 남은 오스카 슈미트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두 인물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스포츠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스페이스X, 사상 최대 규모 IPO 추진… 기업 가치 1조 달러 넘길 수도
스페이스X가 약 80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IPO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1분기 전체 순손실이 43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스타링크 위성통신 부문이 12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픈AI도 수 주 내 IPO 신청을 준비 중이어서, 올해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의 증시 입성이 잇따를 전망이다.
미 연방검찰, 라울 카스트로 기소…쿠바 인근 군사 감시도 강화
미국 연방검찰이 2025년 5월 20일 쿠바의 전 국가수반 라울 카스트로를 1996년 민간 항공기 격추 사건과 관련해 마이애미에서 기소했다. 같은 시기 미 해군 감시기와 드론이 쿠바 인근 카리브해에서 잇따라 포착되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쿠바 측은 미국이 군사 개입의 빌미를 만들려 한다고 반박했다.
비인기 마 골든 템포, 152회 켄터키 더비 제패…여성 조교사 역사도 새로 썼다
152회 켄터키 더비에서 23대 1의 비인기 말 골든 템포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교사 셰리 드보는 이 대회 사상 첫 여성 우승 조교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수 호세 오르티즈는 11번의 도전 끝에 첫 더비 우승을 달성했다.
만다린 원작 최초 국제 부커상 수상, 대만 소설 '대만 여행기'의 역사적 쾌거
대만 작가 양솽쯔의 소설 '대만 여행기'가 2026년 국제 부커상을 수상하며 만다린 원작 최초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대만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로맨스와 탈식민 서사를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작가 양솽쯔와 번역가 린 킹은 대만인 및 대만계 미국인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노조, 사측 결정 지연에 결국 총파업 선언…21일 전면 돌입
삼성전자 노사가 3일간의 조정 절차에도 끝내 합의에 실패하며 노조가 2026년 5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노조는 수용 의사를 밝혔으나 사측이 최종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파업 중에도 타결을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이란 전쟁 여파, 일본 과자 포장이 흑백으로 바뀐다
일본 식품 대기업 칼비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컬러 잉크 원료 공급 차질을 이유로 감자칩 등 14개 제품 포장을 흑백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변경은 오는 5월 25일부터 적용되며, 포장 변경 기간은 미정이다. 제품 내용물에는 변화가 없으며, 안정적인 공급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트럼프, 8년 만에 베이징 방문…빅테크 총수들과 함께 시진핑과 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요일 저녁 에어포스원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2일 일정의 미중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일론 머스크, 젠슨 황, 팀 쿡 등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동행한 가운데, 관세·기술 경쟁·이란 문제·대만 등 핵심 현안이 테이블에 오른다. 이번 방중은 트럼프 1기 집권 시절인 2017년 이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
앤스로픽, 강력한 취약점 탐지 AI '클로드 미토스' 일반 공개 보류… 사이버보안 논란 커져
앤스로픽이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탐지 성능이 탁월한 신규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공개하면서도, 잠재적 위험을 이유로 일반 사용자 접근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미토스는 선별된 기업들에만 제한 제공되며, 모질라는 이 모델을 활용해 파이어폭스에서 271개의 취약점을 발견·수정했다. 한편 영국 AI 안전연구소는 이미 일반에 공개된 오픈AI의 GPT-5.5도 유사한 수준의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볼티모어 교량 붕괴 운용사 형사 기소… 불법 개조 펌프가 참사 불렀나
미 법무부가 2024년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선박 운용사 시너지마린그룹 계열사 두 곳과 기술 감독관 1명을 형사 기소했다. 검찰은 승인되지 않은 연료 펌프 사용과 수사 방해 등을 핵심 혐의로 제시했으며, 적법한 펌프를 사용했다면 충돌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고로 교량 위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선거구 획정 전쟁 격화…캘리포니아, 민주당 최후의 카드 되나
미국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 핵심 조항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공화당 주도 남부 주들이 잇따라 선거구 재획정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캘리포니아의 52개 하원 의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내 민주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과도한 게리맨더링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4월 고용, 예측치의 두 배…연준 금리 동결 기조 유지 전망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4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1만 5,000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실업률은 4.3%로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이번 결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임금 성장 둔화와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불안 요소도 여전히 남아 있다.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집단 감염, 사망자 3명…미국인 6명 포함 승객 추적 중
대서양 세인트헬레나섬 인근에서 운항 중이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중증 상태에 빠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안데스 바이러스가 원인임을 확인했으며, 선박을 이미 떠난 승객 20여 명에 대한 국제 접촉자 추적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당국은 추가 확산 위험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내 거주자도 포함돼 있어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교전 격화…미국, 이란 유조선 2척 추가 타격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연속 교전을 벌이며 한 달간 유지된 휴전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에 대한 자위적 대응으로 군사시설을 타격했으며, 이란 봉쇄 위반 유조선 2척도 추가로 사격했다. 양측은 협상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은 상태로, 이란이 미국의 협상안에 대한 답변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 도심 재건 가속화…정부·서울시, 자금 지원·투기 차단 동시 추진
정부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6000억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고, 서울시는 신통기획 후보지와 모아타운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신규 지정하는 등 도심 정비 관련 정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50년간 방치됐던 강북구 미아동 일대도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23층 규모의 재개발이 확정됐다.
워싱턴DC 내셔널몰 총격 및 특파원 만찬 용의자 탄도 증거 확보
워싱턴DC 내셔널몰 인근 15번가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용의자에게 발포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미성년자 한 명도 피해를 입었다. 또한 지난달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범행과 연결짓는 탄도 증거도 새롭게 확보됐다.
캐나다 총기 난사 피해 가족들, 오픈AI 상대 집단 소송 제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에서 발생한 학교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 가족 7곳이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오픈AI와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 안전팀이 사건 수개월 전 가해자의 챗GPT 대화 내용을 이상 징후로 파악했음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이 핵심 쟁점이다. 소송 대리인 측은 향후 피해자 및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소송을 20건 이상 추가로 제기할 방침이다.
비욘세 10년 만에 복귀·저커버그 첫 참석…2026 메트 갈라 화제 속 개막
2026 메트 갈라가 5월 첫째 주 월요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다. 올해 테마는 '패션은 예술(Fashion is Art)'로, 비욘세가 10년 만에 공동 의장으로 복귀하며 주목받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부부의 후원을 두고 불매 운동 등 논란도 이어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격화: 미군 쾌속정 격침·UAE 유류시설 피격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쾌속정과의 교전이 벌어지고 UAE 석유 항구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이란은 맞대응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제구역을 대폭 확대하며 민간 선박 나포까지 경고했다. 세계 원유 수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이 해협의 사실상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미 대법원, 우편 낙태약 접근권 일시 회복…1주일 효력 유예 명령
미국 대법원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이 미페프리스톤의 우편 처방을 제한한 항소법원 판결을 일시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최소 5월 11일 오후 5시까지 효력이 유지되며, 전국적인 우편 낙태약 접근권이 한시적으로 회복됐다. 민주당은 이를 환영하면서도 낙태권을 둘러싼 법적 싸움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유럽 주둔 미군 감축 범위 확대 시사…이탈리아·스페인도 검토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둔 미군 감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군사작전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협조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현직 미군 관계자들은 이 같은 감축 방침이 미국의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美 연방대법원, 투표권법 핵심 조항 사실상 무력화…각 주 차원의 입법 움직임 가속
미국 연방대법원이 '루이지애나 대 칼라이스' 판결을 통해 투표권법(VRA) 2조를 사실상 무력화하면서, 소수 인종 유권자 보호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이에 맞서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권 단체들은 각 주(州) 차원의 투표권 보호 법안 제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 단위 법안이 연방법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국제유가 4년 만에 최고치 후 급락…미국 휘발유 가격도 치솟아
미국-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호르무즈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전역의 휘발유 가격은 44% 가까이 치솟았으며, 캘리포니아주는 갤런당 평균 6달러를 넘어서며 4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에너지 시장의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머스크, OpenAI 재판 2일차 증언…"나는 바보였다, 그들은 자선단체를 훔쳤다"
일론 머스크가 OpenAI와 샘 올트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재판 이틀째, 머스크는 OpenAI가 비영리 설립 취지를 저버리고 영리 전환을 통해 자선 신탁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OpenAI 측은 머스크가 2018년 회사를 떠난 뒤 경쟁자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선 이번 재판은 AI 산업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미 대법원, 트럼프의 임시보호지위 종료 시도에 보수 대법관들 우호적 입장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임시보호지위(TPS) 폐지 시도를 심리한 결과,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행정부 입장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해당 지위가 종료될 경우 아이티·시리아 등 출신 100만 명 이상의 합법적 체류자가 강제 추방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진보 성향 대법관들은 사법 심사 배제 주장과 인종차별적 발언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행정부 논리에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