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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사상 최대 규모 IPO 추진… 기업 가치 1조 달러 넘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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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xabay
스페이스X가 약 80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될 경우 역대 최대 IPO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1분기 전체 순손실이 43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스타링크 위성통신 부문이 12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픈AI도 수 주 내 IPO 신청을 준비 중이어서, 올해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의 증시 입성이 잇따를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대규모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서류를 제출한 데 이어 6월 중순 재무 정보를 추가로 제출하며 IPO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목표 조달액은 약 800억 달러로,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IPO를 통해 조달한 290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실현된다면 IPO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된다. IPO 이후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1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며, 테슬라의 시가총액마저 추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의결권의 8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IPO는 스페이스X가 처음으로 재무 실적을 외부에 공개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1분기 기준 총 매출은 47억 달러였으나 전체 순손실은 약 43억 달러에 달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스타링크 위성통신 부문은 12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린 반면, AI 사업 부문은 약 25억 달러, 로켓 발사 부문은 6억 6,2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비용 측면에서도 투자 규모가 상당하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xAI와 합병했으며, xAI의 지난해 자본 지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27억 달러에 달했다. 데이터센터 개발과 건설이 주된 이유였다. 신형 대형 로켓 스타십 개발에도 지난해 30억 달러가 투입됐다.
한편 오픈AI 역시 수 주 내 IPO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인공지능·우주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 입성에 나서면서, 기술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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