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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마 골든 템포, 152회 켄터키 더비 제패…여성 조교사 역사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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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xabay
152회 켄터키 더비에서 23대 1의 비인기 말 골든 템포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교사 셰리 드보는 이 대회 사상 첫 여성 우승 조교사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수 호세 오르티즈는 11번의 도전 끝에 첫 더비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토요일 미국 켄터키주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제152회 켄터키 더비에서 23대 1의 비인기 말 골든 템포가 목 차이로 선두를 끊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우승 기록 시간은 2분 2.27초였다.
18두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골든 템포는 출발 당시 최후미에 위치했으나, 결승선에서 2위 레니게이드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레니게이드는 4대 1의 우승 후보였으며, 경주 중반에는 약 15마신이나 앞서기도 했다. 3위는 오첼리가 차지했다. 한편 그레이트 화이트는 경주 전날 낙마 사고로 트랙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출전이 취소됐고, 앞서 사일런트 택틱도 발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총 18두가 출전하게 됐다.
골든 템포를 이끈 기수 호세 오르티즈는 11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더비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오르티즈는 경주 약 24시간 전 켄터키 오크스에서도 올웨이즈 어 러너로 우승하면서, 같은 해 두 대회를 모두 제패한 역대 아홉 번째 기수가 됐다.
이번 더비는 조교사 부문에서도 역사를 새로 썼다. 셰리 드보가 켄터키 더비 사상 첫 여성 우승 조교사가 된 것이다. 드보는 2017년 여름 자신의 마구간을 차린 뒤 8년 만의 첫 더비 출전에서 곧바로 정상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통산 1,802전 298승을 기록한 조교사다. 그는 22년 전 처칠 다운스에서 조교 기수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켄터키 더비에 말을 출전시킨 18번째 여성 조교사이기도 하다. 미국 트리플 크라운 경주 우승 조교사에 여성이 이름을 올린 것은 2023년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아르칸젤로를 조교한 제나 안토누치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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