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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화학물질 누출…주민 4만 명 대피령·주 비상사태 선포
Photo: The National Guard · CC BY 2.0 · via Flickr (OpenVerse) · 원본
오렌지 카운티 항공우주 부품 공장서 유해물질 유출, 폭발 위험 고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가든 그로브의 한 영국계 항공우주 부품 제조 시설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되며 인근 주민 약 4만 명이 긴급 대피 지시를 받았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즉각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누출 물질은 플라스틱 부품 제조에 쓰이는 메틸 메타크릴레이트로, 흡입하거나 피부에 닿으면 현기증과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약 26,000리터 규모의 저장 탱크가 과열로 팽창 중이며, 인화점이 섭씨 10도에 불과해 폭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탱크 냉각을 위한 살수 작업과 함께 물질이 하수도로 번지지 않도록 차단 시설을 설치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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