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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 일본 과자 포장이 흑백으로 바뀐다
일본 식품 대기업 칼비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컬러 잉크 원료 공급 차질을 이유로 감자칩 등 14개 제품 포장을 흑백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변경은 오는 5월 25일부터 적용되며, 포장 변경 기간은 미정이다. 제품 내용물에는 변화가 없으며, 안정적인 공급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교전 격화…미국, 이란 유조선 2척 추가 타격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연속 교전을 벌이며 한 달간 유지된 휴전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에 대한 자위적 대응으로 군사시설을 타격했으며, 이란 봉쇄 위반 유조선 2척도 추가로 사격했다. 양측은 협상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은 상태로, 이란이 미국의 협상안에 대한 답변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격화: 미군 쾌속정 격침·UAE 유류시설 피격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쾌속정과의 교전이 벌어지고 UAE 석유 항구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이란은 맞대응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제구역을 대폭 확대하며 민간 선박 나포까지 경고했다. 세계 원유 수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이 해협의 사실상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트럼프, 유럽 주둔 미군 감축 범위 확대 시사…이탈리아·스페인도 검토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둔 미군 감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군사작전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협조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전현직 미군 관계자들은 이 같은 감축 방침이 미국의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빅테크 4社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아마존·알파벳·MS·메타 일제히 월가 전망 상회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하며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AI 성장에 힘입어 매출 1,815억 달러를 달성했고, 메타는 전년 대비 33% 매출 증가라는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네 기업 모두 주당순이익(EPS)에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초과했다.
파월 연준 의장, 마지막 회견서 "임기 후에도 이사직 유지…연준 독립성 위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의장으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월 15일 의장 임기 종료 후에도 당분간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독립성이 현재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그림자 의장'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FOMC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중국, 극초음속 미사일 공개·군함 펑후 진입…대만 긴장 속 미국산 전차 108대 인도 완료
중국이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 발사 영상을 공개하고 군함을 대만령 펑후제도 인근 해역에 진입시키면서 대만해협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만은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M1A2T 에이브럼스 전차의 마지막 인도분 28대를 인계받아 총 108대 도입을 완료했다. 대만 야당 국민당 주석은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서 대만이 거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UAE OPEC 탈퇴·호르무즈 봉쇄 장기화…에너지 시장 '다중 충격'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가 OPEC 탈퇴를 선언하며 국제 에너지 시장이 복합적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일본은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원유 수입을 한 달 새 4배 이상 늘리는 등 각국이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란의 위안화 호르무즈 통행료 수취 보도를 계기로 달러 패권 약화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국제 통화로 부상하기엔 구조적 한계가 크다고 분석한다.
찰스 3세 국왕, 미국 국빈 방문…트럼프와 악수·신체 접촉 '예법 논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커밀라 왕비와 함께 27일(현지시간) 나흘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시작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백악관에서 만났다. 양측의 악수 장면에서 주도권 신경전이 포착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의 어깨와 팔을 먼저 만진 것을 두고 영국 왕실 예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이란, 미국과 협상 교착 속 러·오만 등 외교 행보 강화…트럼프 "해상봉쇄로 이란 사흘치 비축만 남아"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가 파키스탄, 오만을 거쳐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외교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과의 2차 핵 협상은 일단 불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해상봉쇄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란의 석유 비축량이 사흘치밖에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협상력 우위를 주장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화 재개 시점은 불투명한 상태다.
찰스 3세 영국 국왕, 외교적 긴장 속 미국 국빈 방문…트럼프와 정상 회동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0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약 18년 만의 영국 군주의 미국 국빈 방문으로,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된 민감한 시점에 이루어져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EU 1,060억 달러 대출·러 정유소 피격 후 독성 오염 논란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1,06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장기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남부 투압세 정유소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하늘에서 검고 기름진 독성 물질이 떨어진다고 호소하며 환경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선박 3척 무력 나포…세계 원유 동맥 사실상 마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허가 없이 통항을 시도한 선박 3척을 나포하며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각각 별도의 봉쇄 조치를 유지하면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하루 1척 수준으로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캐나다 이민 정책·항공료 이중 충격…밴쿠버 한인 사회 술렁
캐나다 정부가 영주권 취득 요건으로 밴쿠버 등 41개 주요 대도시 거주자를 사실상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현지 한인 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여기에 밴쿠버행 국내선 항공료마저 두 배 가까이 급등해 이민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일본 혼슈 동쪽 해역 규모 7.4 강진…신칸센 운행 중단·쓰나미 경보 발령
20일 오후 일본 혼슈 동쪽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도호쿠 지역 신칸센 운행이 중단됐으며 해안가에서 최대 70c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