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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오리진 뉴 글렌 로켓, 지상 시험 중 폭발…나사 달 탐사 계획도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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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xabay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대형 재사용 로켓 뉴 글렌이 28일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정지연소시험 도중 폭발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인근 주택이 흔들릴 만큼 강력한 폭발이었으며 나사의 달 복귀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 설립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대형 재사용 로켓 뉴 글렌이 28일(현지시간) 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정지연소시험을 진행하던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사대 일대는 거대한 화염에 뒤덮였으며, 인근 주택들이 진동을 느낄 정도의 강한 충격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 오리진은 사고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시험 과정에서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 있던 모든 인원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베이조스는 폭발 원인을 단정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면서도 원인 규명 작업에 즉시 착수했다고 밝혔다.
높이 약 98m에 달하는 뉴 글렌은 여러 차례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 발사체로, 이번 사고 이전에는 다음 주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망 구축을 위한 통신위성 48기를 탑재하고 우주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번 폭발로 해당 발사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사고의 여파는 민간 우주산업에 그치지 않는다. 나사는 뉴 글렌을 달 복귀 프로젝트의 핵심 발사체 중 하나로 채택한 상태였던 만큼, 이번 사고가 달 탐사 계획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블루 오리진과 관계 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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