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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해설의 전설, 한 시대의 막을 내리다

양키스 전설의 목소리, 영면

양키스 전설의 목소리, 영면

뉴욕 양키스 전속 라디오 해설가 존 스털링이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1989년부터 2024년까지 35년간 마이크를 잡으며 정규시즌 5,420경기를 중계한 스포츠 방송의 거목이었다.

30년 연속 중계, 불굴의 기록

30년 연속 중계, 불굴의 기록

스털링은 1989년부터 2019년까지 5,060경기를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연속 중계했다. 2023년에는 파울볼에 맞는 부상에도 다음 날 곧바로 복귀해 헌신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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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exels

뉴욕 양키스 전속 라디오 해설가로 35년간 활약한 존 스털링이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같은 시기, NBA 진출을 마다하고 브라질 농구의 상징으로 남은 오스카 슈미트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두 인물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스포츠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스포츠 역사에 긴 족적을 남긴 두 인물이 잇달아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 출신의 라디오 해설가 존 스털링이 87세로 사망했다. 그는 1989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35년간 뉴욕 양키스의 전속 라디오 중계를 담당한 인물로, 정규시즌 5,420경기와 포스트시즌 211경기를 마이크 앞에서 소화했다. 특히 1989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에 걸쳐 5,060경기를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연속 중계한 기록은 그의 직업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23년에는 중계 도중 파울볼에 맞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튿날 곧바로 마이크를 잡아 화제가 됐다. 스털링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5회 우승을 달성하는 역사적 순간마다 해설석을 지켰으며, 스포츠 에미상을 12회 수상하는 등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야구 명예의 전당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그는 양키스 이전에도 NBA 애틀랜타 호크스,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HL 뉴욕 아일랜더스, NBA 뉴저지 네츠 등 다양한 종목의 중계를 맡은 베테랑이었다. WFAN 스포츠 라디오는 그를 방송국과 양키스 라디오의 아이콘으로 추모했다. 슬하에는 자녀 4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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