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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 경제 훈풍…한인은행 총자산 360억 달러 돌파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6곳의 2026년 1분기 총자산이 361억 달러를 넘어 처음으로 36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순이익도 전년 대비 33.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H마트 자회사 BK프랜차이즈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텐 사우전드'가 몬터레이파크에 미국 내 첫 가맹점을 열며 남가주 한인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 경제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한인은행들이 올해 1분기 사상 첫 총자산 360억 달러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운 가운데, H마트 계열 커피 브랜드가 남가주에 첫 가맹점 문을 열며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US메트로뱅크 등 한인은행 6곳의 2026년 1분기 총자산은 361억 4495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337억 2535만 달러 대비 7.2%, 금액으로는 24억 달러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왔다. 6개 은행의 합산 순이익은 789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다. 특히 뱅크오브호프는 순익이 40% 늘어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PCB뱅크와 오픈뱅크도 3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총대출은 290억 6267만 달러로 7.5% 증가했고, 총예금은 307억 9184만 달러로 7.2% 늘었다. 자산·대출·예금이 고른 속도로 증가하며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잡은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환경이 자산 운용 수익과 마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한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지연, 중소기업 대출 수요 둔화 등은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할 리스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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