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팟 뉴스
정치5

찰스 3세 영국 국왕, 美 의회 연설…"불확실한 시대, 두 나라 동맹 굳건히"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한 국빈 방문 중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며 영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영국의 미국·이스라엘 대(對)이란 전쟁 공동 지지 거부로 인해 양국 관계가 긴장된 상황에서 이루어져, 관계 회복을 위한 외교적 행보로도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왕을 "환상적인 사람"이라고 평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4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국왕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역사적인 연설을 했다. 영국 군주가 미 의회에서 연설한 것은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처음이며, 영국 국왕으로서는 사상 최초다. 찰스 국왕은 의회 연설에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직접 언급하며, 중동과 유럽의 갈등을 짚었다. 그는 "1776년의 정신을 마음속에 품고, 우리가 항상 같은 의견은 아니었다는 데 동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두 나라가 뜻을 같이 할 때 "우리 국민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해"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왕은 마그나카르타에 담긴 영국의 법 전통을 언급하며 "행정권은 견제와 균형의 대상"이라고 말했는데, 이 대목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먼저 기립 박수를 보낸 뒤 장내 전체로 박수가 번졌다. 의회 홀은 여야 의원들로 가득 찼으며, 민주·공화 양당이 드물게 함께 환호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국왕은 이란, 이스라엘, 이민, 기후변화 등 트럼프 행정부와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채, 양국의 오랜 유대와 "화해와 쇄신"을 강조하는 절제된 화법을 택했다. 방문에 앞서 이란에 대한 미국·이스라엘의 공동 전쟁에 영국이 충분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으면서 양국 관계가 긴장됐던 상황을 감안한 행보로 보인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오후 회동을 가진 뒤 트럼프 대통령은 "환상적인 사람"이라며 국왕을 치켜세웠다. 국빈 만찬에는 연방대법원 대법관 6명, 행정부 주요 인사, 공화당 의원, 재계 인사 등이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한인 독자를 위해 AI 보조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 침해 이의가 있을 시 저작권/DMCA 신고 페이지에서 처리해 드립니다.

0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Hanspot은 다수의 신뢰 매체 보도를 종합해 한국·한인 독자를 위해 AI 보조로 작성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사실 정보만 추출하며 원문 표현·이미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2026 Hanspot